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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
- 몇년전에 얘기라고 하니 참고해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베트남 사업이야기중
요식업에 관심 있으신분들 참고하세요.
발암주의 !
일단 베트남 현지생산 냉장고는 없다고 생각하면됨.
냉장고 핵심기술은 바로 문짝의 압착력과 이 고무패킹 부분의
견고함 이게 핵심임.
왜 냉장고 문닫으면 쩍 들러붙는 그런 느낌으로
이해하시면됨....
아마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업소용 냉장고 만큼
가성비 최고인 냉자고가 없을거임.
동일 스펙이면 일산 유럽산은 가격이 두배임.
흔히들 불페너가 생각하는 문짝 4개짜리 업소용 스댕냉자고가
인터넷 가 150정도고. 실제 황학시장 가면 집기
몆개같이 사면 125~30이면 살수있음.
기준가는 액면가 150으로 잡으면.
동일스펙 독일. 일본산 250정도임. 퀄차이가 별로없음.
일단 원가가 이렇다는거고.
이 냉장고가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넘어가면
황학시장 130짜리가 280짜리가됨.. 왜냐?
인천출발 선박탁송료가 애미뒤진가격임.
나무보호재 씨우고 완충재 넣고 부피*무게 이딴식으로
가격책정하는데 냉장고하나에 애미뒤진 90정도함....
당연히 본사 as는 개나 줌...
이건 일본산 독일산 마찮가지임...
이게딱 하노이 호치민 거짐지역 해상운송 비용이고.
여기어 업장까지 용달비용이 추가됨...
한국인 업체가 호치민 하노이에 있는데
이걸 280에 파는 이유임...
본인은 그래서 인천 서울에서 s급 중고 를
평균 60에 대량 매입. 10기를 해상운송으로 받음.
총비용 기당 150... 애미뒤진가격의 헌시시품 280보다
100이나 줄인 가격임...
암튼 여기까지는 좋았음.
여기서수터 로컬 매웃맛의 시작임...
일단 하노이 호치민을 제외한 모든지역은. 여기서부터
로컬용달을 이용해야됨. 아니면 기차택소서비스를
이용할수있는데 부피가큰건 어려움....
로컬용달은 아주 쌈. 한트럭 1.5톤기준 호치민 다낭 6만원 정도였는듯.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발생
일단 용달 차량 자체가 대부분 20년이상된 엠보심이라곤
1도없는 그지같은 트럭임...
냉각제품 특성상 베트남 비포장도로를 하루이상 걸려
운송되면... 그 동으로된 냉매 연결된 부분들이 다 터져버림.
ㅎㅎ... 이건 하노이 호치민 발 한국산 제품을 탁송해 받아도 똑같음.
다행히 한국산은 견고한편이라 고장률 3 40퍼정도였음....
문제는 지금 생각해도 욕나오는데 as시스템이 없다는거임....
동내 매카닌 놈들 불러 고치라고 하면 3 40부름.
이놈들 스킬도없는 놈들이고 부품자체를 갈아야한다고....
수리 스킬자체가 없음.
한국판매업체 같은경우 교육시킨 자체 수리기사를 출장보내줌.
출장비 호텔비 부품비 비행기. 비용을 줘야됨...
이때부터 슬슬 발암의 기운이.....
각지역마다 고장난 냉장고 고치러 보내려면..2 30만원 들어감.. 이즘되면 현타가 오기마련임......
이때는 몰랐음 이건 그래도 혜자였다는걸, ...
이다음에 그냥 싼걸 쓰자해서
현지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후레짭 냉자장고를 쓰기로함.....
가격은 130 이였음...
중국 현지에서 50정도에 판매되는 제품이었고.
중국 베트남 해상운송비 40정도에 즈그 마진 붙인제품...
발암의 씨앗이었음...
당연히 스탠일거라 생각했지만 비닐 패킹 안쪽 본체는
칠되어진 양철이었음...
고무패킹은 몇달쓰다보면 경화되서 갈라지고 깨지고
현타오지게 박아버림... 이건또 지역용달 보내면
고장율 80퍼임. 죄다 고장남. 상부 냉각기 상태가 후레짭이라.
어디가 고장인지 모를 정도로 마감 개허접으로 되있고
사람 미처 돌게만듬......
최소한의 양심인지 내부는 스탠썼더라.
암튼
슬슬 녹이 나기시작하 볼때마다 빡이차 오르고
언제 멈출지 항상 의심이 가는 상황.
이 그지같은 느낌. 진짜 ...
하.......